[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연세대학교는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터닝포인트;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 열리는 GEEF2023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계 지속가능발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그라사 마셀 디엘더스 부의장(전 넬슨만델라 대통령 영부인), 박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교수, 프레말랄 자야세카라 스리랑카 항만운송항공부 장관, 릭 마헤 바누아투 보건부 장관, 엘라나 리 CNN 수석부사장, 모드 함디 말라야대학 총장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엘더스 부의장 그라사 마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디지털 보건 △감염병 진단 △스마트시티 △고등교육의 미래 △기후변화 위기 △사회혁신 △탈탄소화 전망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위기 해결을 위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화시인 윤동주 특별세션 △연세 영스타 세션 △아티스트 토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포럼의 다양성과 민간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올해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2015~2030)의 절반이 지나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전례 없던 세계위기를 극복하고 전세계적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포럼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당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