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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이드]LG엔솔 운명의 날…'오버행 쇼크' 주가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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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주린이가이드]는 '주린이(주식+어린이)'들의 똑똑한 투자 길라잡이입니다. 주린이들에게 낯선 주식 이야기를 친절하고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주린이가이드]LG엔솔 운명의 날…'오버행 쇼크' 주가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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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해 상장하자 마자 단숨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상장 1주년을 맞아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이 30일(28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나, 28일은 토요일 휴장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사주 물량은 792만4518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3.39% 입니다.


실질 유통물량이 전체 주식대비 13.15% 규모임을 감안하면 유통물량의 약 23%가 시장에 나오는 셈이죠.

하지만 일각에선 성장가치가 높은 만큼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란 목소리도 있습니다.


30일 LG에너지솔루션이 '운명의 날'을 맞은 가운데, 지난 1년간의 기록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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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1년…성적표는?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새 역사를 쓴 LG에너지솔루션.


그야말로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공모 과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4조원의 증거금을 모집했고,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시총 2위에 단숨에 올랐죠.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초로 증거금 100조원을 돌파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27일 공모가 30만원으로 우리 증시에 입성, 상장 첫날에만 최고 59만8000원까지 오르며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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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해 7월에는 최저 35만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투자 재검토 등으로 투심이 악화한 가운데 2분기 실적 부진까지 예견되면서 공매도 세력들의 타겟이 되면서 한 때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후 견조한 주가흐름을 이어오면서 지난해 11월에는 62만9000원으로 장 중 한 때 최고가를 기록, 현재 50만6000원을(27일 종가)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공모가 대비 약 33% 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오버행' 이슈…왜?

언뜻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서서히 회복하며 최고가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갑자기 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문제가 되는 걸까요?


바로 상장 1주년이 되면서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이 시장에 유통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체 주식의 3.39%로, 무려 3조원이 넘는 물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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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시에서는 기업이 상장시 전체 물량의 20% 정도를 우리사주조합 몫으로 배정해 공모주 청약에 우선 청약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이를 바로 '우리사주제도'라고 합니다.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해 회사 주식을 취득, 보유하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받은 우리사주는 임직원 보호예수에 따라 1년 동안 팔 수 없습니다.


상장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공모가 30만원에 총 815만 4518주를 배정받았습니다.


현재는 일부 퇴사 등으로 792만4939주입니다.


직급과 근무 연한에 따라 최소 1억원~최대 4억원의 우리사주를 살 수 있었는데요.


이를 감안시 4억원 한도까지 보유한 주주의 경우 2억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공모가 대비 30% 넘게 오른 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전망은?

하지만 오버행 이슈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전기차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주가전망은 변함없이 긍정적이란 평가입니다.


올해들어 LG에너지솔루션 주가 리포트를 낸 15개 증권사가 모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최저 52만원~최고 71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양산 본격화로 외형 성장의 폭이 클 것"이라며 "주가는 오는 30일 우리사주 오버행 이슈가 일단락된 후 본격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테슬라 중심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와 오버행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27일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한 올해 실적 불확실성 완화와 30일 우리사주 오버행 이슈 국면 이후 주가 반등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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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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