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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설명절 5대 범죄 작년 대비 12% 감소… 신고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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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년比 56.6% 줄어
가정폭력 등 우려 모니터링도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이번 설 명절 연휴 서울에서는 112신고 건수와 범죄 발생 건수가 예년보다 크게 줄어드는 등 평온한 분위기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이달 11일부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살인, 강도 등 5대 범죄 일평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부별로 살인과 강도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절도와 폭력이 각각 26.25건, 30건으로 작년 동일기간(26.6건·39.8건) 대비 0.35%, 9.8% 줄었다. 성폭력 사건만이 일평균 1.75건으로 작년 0.25건보다 600%가량 급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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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일상 회복 후 귀성·귀경 등 지방 이동량 증가로 일평균 112신고가 6219건으로 전년 5971건으로 3.9% 줄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역시 일평균 24건으로 전년 56건보다 56.7% 감소했다. 경찰은 혼잡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 2078명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 3대, 교통순찰차 812대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경찰은 관광불법행위 단속 등 특별현장활동을 전개해 25건을 적발하고, 외국인 관련 신고와 불편사항 650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민생침해 범죄 등 가시적·예방적 형사활동 전개 ▲지하철경찰대·보안관 합동근무 ▲다중운집 상황 안전관리를 통해 평온한 설 명절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선제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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