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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 순항…中 JA솔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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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해 수주한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중국 태양광모듈 생산업체 JA솔라와 손을 잡았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JA솔라와 카타르에 건설할 87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관련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JA솔라는 160만개 이상의 딥블루 3.0 모듈을 공급한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뒷편 왼쪽)와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에너지 대표(뒷편 오른쪽)가 카타르에너지 본사에서 875㎿ 규모 카타르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사진=삼성물산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뒷편 왼쪽)와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에너지 대표(뒷편 오른쪽)가 카타르에너지 본사에서 875㎿ 규모 카타르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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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 부지 2곳(메사이드·라스라판)을 합한 면적이 10㎢로 축구장 1400개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160만개에 달한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하고, 완공 후에는 카타르에너지가 소유한 산업단지 내 에너지 관련 시설과 국가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한다.


JA솔라 측은 "딥블루 3.0이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높은 효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JA솔라는 세계 3위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다. 삼성물산과는 2019년 업무협약(MOU)을 통해 태양광발전 공동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유럽·중동·북미 등지에서 태양광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해외 태양광발전 시장에는 '괌 망길라오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는 순항 중"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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