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올해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건축물,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지의 물 재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아둔 빗물을 조경용수, 청소용으로 재활용 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사업을 통해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지붕 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 등이다.
지원은 지붕 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의 경우 최대 1000만원 이내,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단 건축면적 1만㎡ 미만)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는 내달 23일~28일 시청 수질개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빗물의 활용도, 집수능력, 설치 여건, 홍보 효과 등에 대한 현지실사와 물 순환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 신청서 작성 요령, 지원조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청 수질개선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필우 시 수질개선과장은 “빗물저금통 설치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물 재이용과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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