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스카 전초전 '골든글로브' 도전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등 4개 부문 예비후보에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국영화TV 예술아카데미(BAFTA)는 7일(한국시간)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4개 부문별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헤어질 결심'이 감독상·외국어영화상·편집상·오리지널 각본상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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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에는 16개 작품이 올랐고, 외국어영화상·오리지널 각본상·편집상은 10편이 선정됐다. 최종 후보는 오는 19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월19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다.


박 감독은 2018년 영화 '아가씨'로 한국인 감독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보다 먼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13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만큼 수상 여부에도 기대가 모인다. '헤어질 결심'은 오스카상 예비후보에도 올라 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영화를 감독상·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꼽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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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미국에서 열리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으로 향해 있다. 오는 11일 열리는 시상식의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후보에 오른 '헤어질 결심'이 낭보를 전할지 주목된다. 골든글로브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불릴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닌 미국 대표 영화상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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