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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힌남노 피해 포항시에 1200억원 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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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정부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2년간 1200억원의 규모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피해로 인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에 7개 사업, 총 1231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해 피해 중소·중견기업의 설비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에 1089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저리융자로 지원하고 중견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통해 37억원의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폭우·태풍 등 긴급재난 상황의 적기대응을 위해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옹벽·차수벽(산업부), 빗물 펌프장(환경부)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설치한다. 또 산업단지 내 통합관제센터 건립(산업부)을 통해 산단 내 재해 사전감지 및 예방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철강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전문·현장 중심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 및 실시간 물류 현황 파악을 위한 스마트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보조금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기업의 입지·설비투자에 대해 투자액의 일정 금액을 보조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을 올해부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동일 수준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비율이 기존 설비 9%에서 24%로, 입지는 30%에서 50%로 상향된다. 또 중견기업의 경우 설비는 7%에서 19%로, 입지는 10%에서 25%로 각각 상향된다.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분야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해외 진출·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또 태풍 힌남노 피해 금융지원방안 등에 따라 재해 피해기업의 금융 대출에 대해 현행대로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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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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