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 대설예비특보…도, 6일 오후 8시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청 전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6일 저녁 경기동북부지역에 큰 눈이 예고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동북부 13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예상 적설량은 3~7cm다.

비상 1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도는 퇴근 시간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또 시ㆍ군, 도로 관리기관(서울청, 도로공사), 타 지자체(서울, 인천)와 실시간 소통하며 경계 도로 제설상황을 공유하고 제설제 등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