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주형 "이글 2개 봤어?"…‘8언더파 4위 출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새해 ‘왕중왕전’ TOC 첫날 신바람 행진
모리카와와 람 공동 선두, 임성재 공동 5위

김주형(오른쪽)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14번 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하와이=USA투데이·연합뉴스

김주형(오른쪽)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14번 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하와이=USA투데이·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PGA 흥행카드’ 김주형의 신바람이다.


김주형은 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4위에 포진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 등 세계 정상급 선수 39명만 등판하는 ‘왕중왕전’이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7명이 등판했다.

김주형은 이글 2개와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4번 홀(파4) 보기를 5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6번 홀(파4)에서 ‘116야드 샷 이글’을 성공시켰다. 이어 9~10번 홀 연속 버디와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 홀 이글, 마지막 18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보탰다. 공동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의 호기다.


김주형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투어 최연소 2승(20세 3개월)을 달성한 주인공이다. 유창한 영어 실력,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세계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후원하고 있는 나이키와 계약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 J.J. 스폰(이상 미국)이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64타)을 점령했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5위(7언더파 66타), 2016년 우승자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공동 11위(6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반면 2017년과 2020년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26위(3언더파 70타)에 그쳤다.

한국은 임성재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적어내며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2021년 공동 5위, 지난해 공동 8위로 선전했다. 이경훈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공동 17위(5언더파 68타)로 출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