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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대회 TOC…‘190억원 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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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하와이서 2023 ‘왕중왕전’ 개막
총상금 680만 달러 증액 1500만 달러
‘장타자 놀이터’ 최대 476야드 진기록

새해 첫 대회 TOC…‘190억원 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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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3년을 하와이에서 출발한다.


3일 PGA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2022/2023시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를 펼친다. 새해 첫 대회로 지난 시즌 우승자 등 세계 정상급 선수 39명만 등판하는 ‘왕중왕전’이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휴식을 선택했다. 세계랭킹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해 출전 자격을 잃었다.


TOC는 올해 규모를 키웠다. 엄청난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는 LIV 골프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총상금은 지난해 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무려 680만 달러를 증액한 1500만 달러(약 190억원)다. 우승 상금도 종전 147만6000달러에서 270만 달러(34억원)까지 늘렸다.


TOC 격전지인 플랜테이션 코스는 파인애플 농장이 있던 곳이다. 페어웨이 폭은 50야드 안팎으로 넉넉하다. 내리막 경사가 심해 장타를 날리기에 유리하다. 유일한 방어막인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호쾌한 손맛을 볼 수 있다. 현재 최강의 PGA 장타 코스다. 2004년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476야드를 찍었다. 2017년과 2020년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49야드를 날렸다. 올해도 400야드 이상의 초장타가 쏟아질 전망이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 토머스, 2016년 우승자 조던 스피스, 2019년 우승자 잰더 쇼플리,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김주형과 19위 임성재, 38위 이경훈 등 3명이 출격한다. 임성재는 2021년 공동 5위, 지난해 공동 8위로 선전했다. 아직 한국인 우승자는 없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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