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혁신펀드 2027년까지 1조원 지원
산은·기은·신보 연간 2000억원 이상 정책자금 공급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핀테크스페셜 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정부의 디지털 금융혁신과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투자유치에 나선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핀테크스페셜 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정부의 디지털 금융혁신과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투자유치에 나선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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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정부가 핀테크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를 5000억원에서 총 1조원으로 확대하고 정책금융기관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등 핀테크 특화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의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창업·벤처시장이 투자 혹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도입 및 실리콘밸리 은행식 벤처대출 도입 등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핀테크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를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5000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4년간 5000억원을 추가 결성해 총 1조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정책자금(대출·보증)을 공급한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규제 혁신도 추진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등 새로운 핀테크 분야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규제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금융권이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해 법률·회계·경영 등 전반을 밀착 지원하는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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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다양한 데이터가 금융서비스 혁신에 활용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정보제공범위를 현재 492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720개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이 촉진되도록 AI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금융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금융혁신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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