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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IPEF 협상 대비 공급망 분야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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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2차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2차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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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정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1차 협상에 대비해 공급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IPEF 민관전력회의 산하 공급망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IPEF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협상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교역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태지역 국가들과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회의를 주재한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통상환경에서 세계 경제 및 교역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태지역 국가들과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PEF 협상에서 참여국들은 공급망 교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국간 공조하고, 역내 투자 및 기술협력 증진을 통해 공급망 복원력 강화 및 다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IPEF는 호주·인도네시아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 미국·일본 등 높은 기술 수준을 갖춘 국가 등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어 역내 공급망 협력을 통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역내 진출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IPEF 공급망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언제든지 업계 및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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