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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개표 진행중' 하원은 공화 우세-상원은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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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의 지형을 좌우할 중간선거 투표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하원은 공화당이 앞서고 있고 상원은 한쪽으로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하원은 민주당 220석, 공화당 212석, 공석 3석인 가운데 공석을 제외하고 현 의석 기준으로 공화당이 민주당 의석 6석을 가져오면 다수당을 탈환하게 된다. 그동안 하원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동부시간 이날 오후 11시 50분 기준 워싱턴포스트(WP)는 하원에서 민주당이 114석, 공화당이 168석의 의석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 중 공화당이 민주당 지역구 4곳에서 이긴 것으로 내다봤다. CNN방송은 하원의 경우 민주당 146석, 공화당 182석을 각각 이긴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하원에서 민주당 116석, 공화당 168석을 확보했다고 전하고 있다.


상원은 당초 예상대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WP는 상원 의석 100석(선거를 치르지 않은 의원 65명 포함) 중 민주당 45석, 공화당이 45석을 확보해 현재 동률을 이루고 있다. CNN은 양당이 46석씩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민주당 45석, 공화당 46석으로 공화당이 상원에서 이기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CNN은 "아직 상원 의석은 바뀌지 않았다. 일부 핵심 경합 주는 상원의 권력을 제어하도록 (승리를 외치기에)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상원을 어느 정당이 맡게 될지를 말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보도했다. 한 유력 외신은 "개표 초기 공화당 물결이 구체화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선 연방 하원의원 전체 435명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의 주지사 등을 뽑는다. 현재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고,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씩 정확히 양분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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