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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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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기술지주회사·TBT 등 참여
서울 중심 주류 픽업 매장 확대, 전국 서비스 준비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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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벤처캐피탈(VC) 티비티 파트너스(TBT)를 포함 총 4곳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키햐는 2020년 4월 3일 국세청이 소비자, 소상공인의 편익 제고 및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개정해주면서 가능해진 사업이다. 전화나 앱 등을 통해 주문한 주류를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갈 수 있는 방식의 온라인 주류 주문 서비스다.

흔히 주류 스마트오더라 불리는 이 시장에는 이마트24, GS25, 데일리샷, 달리와 같은 업체들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과 함께 발 빠르게 시장에 진출했으며, 키햐도 지난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키햐는 앱 설치 없이 모바일, PC에서 주류 주문이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 본인 및 성인 인증을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스키, 와인, 보드카 등 다양한 종류는 물론 프라브다 보드카 같이 구하기 어려운 단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키햐 플랫폼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 25개 매장에서 주류 픽업이 가능하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들이 원하는 유니크한 제품들도 선보이기 위해 수입사, 유통 제품 확대도 준비 중이다. 유수의 양조장들과 협업하여 자체 상품 개발 및 전통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주류 유통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온라인 주류 시장의 혁신이 결국 사회에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믿음으로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람 TBT 대표는 "키햐는 창업부터 M&A까지 두루 경험해본 창업자들이고, 특히 플랫폼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단기간 안에 새로운 온라인 주류 시장을 잘 변화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서울, 경기 일부 픽업 매장을 가지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런칭 한 달 만에 특가 상품들이 1분 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상품과 더 많은 픽업 매장으로 확대하여 단기간에 전국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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