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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남미 최대 교역시장 멕시코와 기술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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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협력관계 구축
中企 기술교류 상담회

김학도 이사장(가운데)이 멕시코 제조기업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가운데)이 멕시코 제조기업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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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8일(현지시각) 멕시코에서 한-멕시코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멕시코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잇는 교두보다. 특히 한국이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양국 경제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과 멕시코 상공회의소(CANACINTR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교류 ▲양국 중소벤처기업 합작투자 지원 ▲해외기술교류사업 공동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이어 한-멕시코 기술교류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자동차, 식품, 의료기기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6개 사와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현지 바이어 30개 사를 1대 1로 매칭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진공은 멕시코 북부 미국 접경 지역에 위치한 누에보레온 주정부,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지원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도 체결했다. 누에보레온주에는 기아자동차, LG전자 협력사를 비롯한 자동차, 철강, 전자 제품 생산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중진공은 탄소중립 수준 진단 등 다양한 정책지원 모델을 현지에 전수해 국제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멕시코의 세 번째로 큰 교역국이며,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멕시코 현지 전문기관 및 주정부와 맺은 협력관계를 발판 삼아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지원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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