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안전 키워드는 ‘혼잡도’ … 부산시 교통 안전관리 대책회의, “매뉴얼 전면 점검·버스 하차태그제 도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중교통의 키워드는 ‘혼잡도’!
부산시는 지난 7일 오후 ‘대중교통 혼잡도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해 부산교통공사, 시내·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 확보 추진상황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도시철도의 경우 정원 120명인 1칸 차량에 180명(승차정원의 150%)이 탑승했을 경우 혼잡한 상태로 승무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부산시는 출·퇴근 시간 최대 순간 혼잡도가 120% 내외 수준이며 수도권처럼 큰 어려움은 없이 관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BTS 공연과 같이 일시적으로 혼잡도 상승이 예상되는 행사의 경우에는 ▲빈차 추가투입, ▲무정차 운행 등으로 혼잡도를 해소하고, ▲이미 운영 중인 부산교통공사 ‘운행관제 현장조치 매뉴얼’ 등을 포함한 관련 매뉴얼의 전면 재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노선이 혼잡도가 낮아 현재는 승하차에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 중 ▲하차태그 의무제를 도입해 버스 내 재차 인원 정보를 파악해 탑승 인원을 실시간을 수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버스 내 혼잡도 정보를 버스정보안내기(BIT),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이용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교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부산교통공사와 시내·마을버스운송조합은 혼잡도 관련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하고 차량 혼잡 시 승무원 대처 교육 등 승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