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에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7일 오전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과 메가와티 전 대통령, 교육·문화·연구·기술부장관 등 장관급 인사 7명, 국회의원 41명, 대학 총장 8명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탁월한 정치 지도자로서 오늘날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학위를 받았다.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DPR, 국민대표 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정치 지도자이다. 인도네시아 최연소 장관도 역임했다.
그는 집권당인 민주투쟁당(PDI-P) 의원으로서 2019년 총선에서는 전국 최다득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장영수 총장은 “오늘 영광스러운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자랑스러운 부경대 동문이 된 푸안 의장님께 뜨거운 축하를 드린다”며 “뜻깊은 행사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류와 협력을 한 차원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경대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학 간 교류 협력의 거점대학의 역할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고등교육 발전과 글로벌 리더 양성 중심 대학으로 활약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부경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부경대 동문이 돼 기쁘고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육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이날 오후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과 함께 방한한 파티무라주립대 등 인도네시아 8개 대학 총장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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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부경대는 한-인니 대학 교류 거점 역할을 하며 학술, 문화, 인적자원 등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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