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시설 190개소 중 79개소 위반사항 94건 적발
부정점검, 점검실명제 위반, 소방시설 유지·관리 불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소방청이 전국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 190개소를 표본으로 시도간 교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79개소에서 9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건축물의 관계인, 관리업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가 소방시설을 연 1회 이상 점검하는 민간 중심 자율안전관리 제도다.
이번 표본조사는 자체점검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대상처 별 공정한 조사를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서로 다른 관할 대상처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시행했다.
표본조사 대상은 올해 전국 소방관서로 제출된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를 분석해 부실·허위 점검의 가능성이 큰 대상처 190개소를 선정했다. 세부 위반·조치사항을 살펴보면 △점검실명제 위반 2건 △허위결과보고서 작성·제출 △적정 점검인력 미배치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불량 등이다.
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표본조사 결과를 새로 시행될 소방시설법의 하위법령과 자체점검 관리·감독 업무에 반영해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유지·관리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한편 소방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부실·허위 자체점검이 의심되는 대상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