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운행중지 승차권, 반환신청 않아도 자동 전액 환불
복구 작업 어려움…정상화 예상시간 13시→16시
20분 이상 지연시에는 12.5%~50% 자동 환급
지난 6일 오후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가 난항을 겪으면서 정상운행은 16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7일 "오늘 13시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펼쳤으나 복구의 어려움으로 지연되고 있어 16시 이후로 정상운행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복구 시까지는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KTX와 일반열차의 지연이 불가피하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오전 9시 이전 출발 예정이던 열차까지 KTX 15편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이 중단된다.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모두 10편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된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오전 9시 이후 열차를 어떻게 운행할지 추가로 안내할 방침이다.
사고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도 이날까지 지연 또는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구로∼동인천) 구간은 일부 운행을 멈춘다. 광명역∼영등포역 셔틀전동열차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코레일은 "승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운행 중단, 지연으로 인한 보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별도로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승차 익일에 자동으로 전액 반환된다. 20분 이상 열차지연 시에는 운임의 12.5~50%가 자동환급될 예정이다. 다만, 현금으로 구입한 승차권은 1년 이내에 가까운 역에 방문하여 반환받아야 한다고 코레일측은 설명했다. 열차 지연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한 승객에 대하여는 추가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오후 8시52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승객 279명이 탄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34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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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이 한때 상·하행선 모두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서울시내 교통에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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