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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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6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 화재는 총 1만2949건이며, 화재로 인해 111명이 목숨을 잃고 703명이 부상을 입었다. 재산 피해는 3485억2136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이 25.7%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이 20.6%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주거시설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4%로, 공장시설은 전기적 요인이 31.1%로 가장 많았다.


경기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7대 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소방본부는 먼저 7대 전략으로 ▲화재취약 대상물 안전관리 강화 ▲화재 위험요인 제거 ▲생활 속 안전환경 기반 조성 ▲사회적약자 및 재난약자시설 소방안전 환경 개선 ▲제도개선에 따른 화재 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특수시책 등을 정했다.


또 중점추진 과제로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 창고시설과 대형 공사장 등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과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난 약자 시설로 꼽히는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는 화재 대피 공간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피난 구조설비 사용법 숙달훈련 등 대피 중심의 교육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가 빈번한 주택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 등 화재취약가구 주거시설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겨울철 전기장판 등 전기용품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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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 경기소방본부 본부장은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화재 고위험 대상에 대한 화재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는 가정과 일터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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