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인데 민선 전환 3년 만에 세 번째 수장 뽑는 광주시체육회
1기 회장 건강 상 이유 중도 하차·2기 변호사법 위반 등 직위 상실형
11월 15일 입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 접수…12월 15일 최종 선출
김용주·박찬모·이창현·전갑수·최갑렬·홍성길 등 물망…단일화도 거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2020년 1월 첫 민선 회장 체제로 돌입한 광주광역시체육회가 3년도 채 되지 않아 세 번째 수장을 선출한다.
25일 광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 선거인단을 통해 민선 3기 광주시체육회장이 선출된다.
이에 앞서 시체육회는 11월 15일 관할 체육회를 통해 회장 입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2020년 민선 1기 회장에 김창준 회장을 선출했지만 3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건강 상의 이유로 취임 1년만에 사임했다.
이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이상동 회장이 당선됐지만 당선 전에 휘말려있던 변호사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소송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2개월과 집행유예2년, 추징금 5300만원이 확정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면서 광주시체육회는 임기 3년이 보장된 회장을 민선 전환 불과 3년 만에 세 번째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용주 족구협회장, 박찬모 육상연맹회장, 이창현 수영연맹회장, 전갑수 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산구체육회장, 홍성길 배드민턴협회장(가나다순) 등이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다.
최갑렬 회장은 최근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피력했다.
또 이들 중 상당수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뜻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모·홍성길·이창현 회장은 "국제스포츠 도시 광주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스포츠메카로 성장하도록 뜻을 함께 하고자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힌바 있다.
여기에 김용주·전갑수 회장도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 일정과 추대 방안은 내달 초 다시 한 번 갖는 회동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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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가 성사되면 이번 민선 3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단일후보 VS 최갑렬'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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