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의원 "지역별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위해 예산 증액 필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예산이 삭감돼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 기업과 인프라의 디지털·저탄소·친환경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 사업으로 꼽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열린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 2023년 정부안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예산이 부처요구안 2512억원에서 1662억원으로 850억원 삭감 반영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범부처가 협업해 산업단지를 지역 주도 혁신 선도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작됐다. 반월시화, 창원 산단을 시범사업단지로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15개 산단까지 확대됐다.


[2022 국감] 스마트그린산단 내년 예산 850억원 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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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역시 스마트그린산단 확대, 탄소중립형 산단 전환, 노후산단 리모델링 및 문화·여가 공간 조성을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했으나 기재부에서 대폭 삭감시켰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지역 산단별로 삭감 내역을 보면 반월시화산단 75억, 남동산단 70억, 구미산단 40억, 여수산단 45억, 부산산단 45억, 울산산단 45억, 군산산단 45억, 청주산단 45억, 대불산단 45억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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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산단은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조업 혁신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노후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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