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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2] 한상혁 "화질 낮춘 트위치, 이용자 피해·금지행위 여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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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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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트위치의 화질 저하 조치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발생 여부와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정명령 계획에 대한 질의에 "유튜브는 추후 (할 경우)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트위치는 지난달 29일 네트워크 요금 등 비용 증가를 이유로 동영상 원본 화질을 최대 1080p에서 720p로 낮춘다고 밝히고 30일부터 실제 시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용 고객들의 통신사에 대한 민원이 급증했다.


트위치 측은 구체적으로 비용이 상승하는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국회에서 이어진 망 사용료 입법 논의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트위치는 블로그 공지에서 "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용은 계속 증가해왔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한국 내 서비스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전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트위치의 일방적인 화질 저하 조치에 따른 유감을 표명했다. KTOA는 "최근 귀사(트위치)의 동영상 화질 저하 조치로 인해 통신사 고객센터에 관련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특히 충분한 사전 설명 없이 귀사 홈페이지 블로그에 일방 공지한 후 화질 저하 조치를 시행해 귀사 이용자가 통신사의 이용자인 상황에서 통신사에 상당히 많은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짚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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