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프리카TV, 트위치 화질 논란에 반사이익…가격도 부담 없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OOP SOOP close 증권정보 067160 KOSDAQ 현재가 52,6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3.84% 거래량 64,303 전일가 54,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 주식시장 뜨거운데…"나만 못 나가" 신한운용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 첫 월배당 지급 [클릭 e종목]"SOOP, 당분간 주가횡보 지속…변화 절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게임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화질 논란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도 바닥권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이 내다본 아프리카TV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82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228억원이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76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로는 1.2% 감소한 수치다. 3분기 구글이 인앱결제 정책을 변경해 안드로이드 앱에서 별풍선 구매가 불가능해지면서 라이트 유저의 이탈과 플랫폼 매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195억원으로 추정했다. 여타 플랫폼과 달리 경기를 타지 않는 브랜드콘텐츠 광고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불거진 트위치의 최고 화질 하향 조정 논란에 아프리카TV가 반사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진단이다. 트위치는 국회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망 사용료를 의무화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지난달 30일부터 국내에서 영상 화질을 720p로 낮춰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트위치의 화질 저하가 아프리카TV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방송 플랫폼에 있어 화질이 중요한 경쟁 요소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번 화질 저하 이슈가 곧바로 아프리카TV의 수혜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두 플랫폼의 주력 방송 장르와 유저 구성, 유저 분위기나 문화 등이 전반적으로 다른 가운데 개인방송 BJ들 또한 단기간 플랫폼 변경은 쉽지 않다는 이유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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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의 밸류에이션이 낮아 부담 없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구글 결제 정책 변경에 따른 결제 이용자(PU) 감소가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카타르 월드컵 등 이용자 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밸류에이션이 바닥권인 현시점에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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