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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홀딩스, 고병철 전 라이트하우스컴바인 대표 영입

최종수정 2022.10.06 08:58 기사입력 2022.10.06 08:58

포항공대 1기 출신 베테랑 심사역 확보
기술기반 투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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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포스텍홀딩스(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가 벤처캐피탈(VC) 출신 인력을 영입했다. 20년 이상의 투자 경력을 지닌 베테랑 투자심사역을 확보하면서 투자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텍홀딩스는 고병철 전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대표를 투자대표(부사장)로 임명했다. 벤처투자를 주도하는 동시에 포스텍(포항공대) 겸직교수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포스텍홀딩스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리스트인 고 대표를 품으면서 투자 외연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고 대표는 포스텍과 인연이 깊다. 포항공대 1기 87학번 출신으로 산업공학과에서 대학원까지 마친 뒤 포스코ICT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0년 KTB네트워크에 입사하면서 벤처캐피탈리스트의 길을 걸었다.


업계 입문 뒤 줄곧 KTB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IT 분야 및 창업 초기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했다. KTB네트워크에서 ‘KoFC-KTBN Pioneer Champ 2011-5호투자조합’과 ‘KTBN 8호 투자조합’ 등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기도 했다.


2018년에는 신생 벤처캐피탈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에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최영찬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었다. 약정총액 413억원 규모의 'KDB-LH 중견기업연합펀드1호' 대표펀드매니저로 활동하는 등 회사의 기반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이후 2020년 3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이수그룹 계열 벤처캐피탈 이수창업투자 부대표로 이동했다. 그러다 최근 포스텍홀딩스에 새 둥지를 트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는 상태다.


포스텍홀딩스는 2012년 포스텍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다. 국내 최고 공과대학으로 손꼽히는 포항공대가 만든 만큼 기술 기반 기업 투자에 집중한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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