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 특별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원전산업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을 출시·판매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은 경남지역 원전산업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전용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납품하는 원자력 관련 공급기업 ▲한국수력원자력 유자격공급자 등록 기업(원자력분야, QㆍA 등급) ▲원자력 품질보증 자격 인증 기업(①KEPIC-원자력기계(MN) ②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③원자력구조(SN) ④공조기기(MH) 적용 품목 제조자 등이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자격을 부여 받은 기준 한가지 이상 충족) 등 조건 가운데 한가지 이상 충족한 기업이다.
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정부의 원전산업 지원방안에 동참해 원전 협력 업체를 지원할 전담조직인 ‘원전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단’을 출범한데 이어 지자체 및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고 원전산업 재도약 기업전용상품을 내놓게 됐다. 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원전산업 재도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만큼 특별자금을 지원받는 기업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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