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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진도 자원순환센터 개소 기념식 개최… “친환경 공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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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진도 자원순환센터 개소 기념식 개최… “친환경 공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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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창 은 지난 29일 에이치씨알과 함께 전남 진도군에서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개소기념식 및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씨알은 진도 저온열분해 유화설비 실증 사업을 위한 법인으로 한창그린홀딩스의 자회사다. 한창은 이번 행사에서 저온 열분해 유화 플랜트 설치 완료에 따른 현장 설비 설명 및 저온 열분해 공정에 대한 기술적 설명을 진행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및 전남개발공사,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 환경관련기관 국내 관계자들이 다수 참관했으며, 스리랑카 비야가마시 시장도 참석했다.

한창이 개발 설치한 저온 열분해 유화 플랜트는 생산성, 경제성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확보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환경오염 발생 없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기술설명회에 소개된 국내 최초의 촉매 크랙킹 정제설비는 재생유를 정제해 고품질의 정제유(나프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저온 열분해 시 문제됐던 고질적인 왁스 등의 물질도 저탄화수소화해 경질유로 탈바꿈시키는 기술도 선보였다.


최근 정부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산업 육성 관련 순환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한창의 저온열분해 유화 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분해유를 합성수지와 합성섬유 등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고부가가치의 ‘나프타’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유형’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열분해유 제조시설은 재활용 시설로 분류해 설치 및 검사기준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도군에 저온 열분해 자원순환센터 설립이 마무리 됐다”며 “본 센터가 친환경적인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의 전초기지로서 진도 일대의 환경 보존은 물론 범정부 차원의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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