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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NT모티브, 모터 매출 다변화 필요…목표가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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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SNT모티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1.8% 하향한 6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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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SNT모티브의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고객사 물량 증가로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2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 비중이 약 80%로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가 크다. 3분기에는 모든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매출 비중이 40%를 상회하며 가장 커진 모터 사업부는 현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증가와 쉐보레 전기차 볼트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매출이 약 3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사업부는 GM의 7~8월 글로벌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46.1% 증가하는 등 고객사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산을 포함한 특수 사업부는 계절성에 힘입어 매출이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볼트의 생산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SNT모티브의 모터 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NT모티브는 볼트에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이는 구동 모터기, 감속기, 인버터를 하나로 통합한 부품으로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의 핵심부품이다. 앞서 볼트는 배터리 리콜 여파로 지난해 9월부터 생산이 중단됐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볼트는 지난해 3분기 모터 매출이 유례없이 타격을 받았지만, 올해 4월부터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모터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출 성장을 위해선 모터 매출처의 확장은 필수적이다. 김진우 연구원은 “현재 현대 기아와 GM에 공급 중인 하이브리드 시동모터와 구동 모터의 매출이 늘고는 있지만 현대 기아 E-GMP나 GM Ultium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향 구동모터 매출이 아직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금리 상승과 모터 매출처 확장이 더딘 점을 고려해 목표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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