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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울렛 희생자 2명 발인…일부 유족은 “발인 계획 당분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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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사고 희생자의 첫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사고 희생자의 첫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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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29일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고 희생자 2명의 발인이 엄수됐다. 사고 발생 나흘 만이다.


발인은 이날 오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과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각각 치러졌다. 전날 희생자 1명의 발인이 진행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발인을 치른 희생자는 총 3명이다.

다른 희생자 1명의 발인도 내달 1일로 정해졌다. 네 번째 발인을 앞둔 유족 측은 애초 진상 규명이 될 때까지 발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아들을 편하게 보내기 위해…”라며 발인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이외에 희생자 3명의 발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족 측은 “당분간 발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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