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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2주만에 美 USTR 대표 만나 '전기차 보조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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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 회담을 열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미 IRA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해 양측 고위급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 만남은 이달 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한 이후 약 2주 만이다.

IRA는 미국산과 외국산 전기차를 차별해 한국산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안 본부장은 "IRA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양자 협의 채널이 신속히 가동됐다"면서 "채널이 가동된 만큼 향후 이를 통해 양측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이 대표는 양측의 어려운 정책환경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동 협의 채널을 통해 사안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망사용료 문제 등 양국 간 통상 현안도 논의했다. 국회에서 외국 콘텐츠 제공업체에 망 사용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논의 중인 것에 대해 미국 측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 및 미국 주도 새 경제통상 플랫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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