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에 실린 드라마 여운…'우영우' 대본집에 쏠린 女心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 예술 분야 1위 등극
여성 독자 비율 76%…남성은 '아버지 해방일지'에 관심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가을 바람을 타고 서점가에 스며들고 있다. 드라마 대본집을 출간하자마자 예술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특히 우영우 대본집은 여성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2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우영우 대본집은 출간 직후인 9월 3주 차 예술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는 6위다. 연령별로는 20~40대의 구매율이 두드러졌고, 여성 독자 비율이 76.3%에 달한다.
우영우 대본집은 드라마의 여운을 간직하는 독자들, 특히 여성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셈이다. 두 권으로 이뤄진 대본집은 드라마 장면을 탄생시킨 지문과 대사를 담고 있다.
문지원 작가가 고심하며 집필한 부분, 주인공 이름을 짓는 과정 등 드라마 창작 뒷이야기도 소개한다.
남성 독자들의 관심은 여성과는 달랐다. 유시민 작가가 추천한 소설가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남성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50대(20.9%)의 높은 구매율에 힘입어 전주보다 57계단 오른 1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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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주요 독자층이 30~40대 여성인 것을 고려할 때 아버지를 다룬 내용과 유시민 작가의 추천이 구매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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