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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포항공장의 침수 피해를 올해 말까지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남은 4개월간 생산 차질이 벌어지더라도 역대 최저점을 하회하는 수준의 주가가 형성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침수로 인한 복구 비용, 재고 손실, 생산 판매 차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 금액을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보수적인 가정을 통해 산정된 비용을 추정해 최저점(rock bottom valuation)을 PBR 0.3배 수준으로 예상된다"라고 19일 밝혔다.

회사의 계획대로 연말까지 생산 정상화 시 약 4개월간 250만 톤 규모 제품 생산 차질이 발생한다. 또 기존 포항공장 완제품 재고의 절반가량을 스크랩 처리하며, 언론 보도처럼 1차 복구 비용 1400억원을 반영하면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 대비 15% 감소한 6조2000억원 정도가 된다. 이를 향후 12개월 간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에 반영하면 향후 ROE가 6.5%에서 5.2%로 하락하게 된다.


다만 백 연구원은 "큰 폭의 감소지만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나타냈던 2015년 ROE 1.5%, 2020년 ROE 3.7%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2015년(0.33배)과 2020년(0.27배)에 기록했던 역사적 최저점인 0.3배 이하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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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항공장 슬라브 일부를 광양으로 옮겨 완제품을 대체 생산하는 효과와 완제품 생산 차질로 인한 광양제철소 제품 가격 상승 등 이익 감소를 상쇄하는 요인들이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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