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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로 집중호우가 내린 경북 포항에 침수차가 84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집계가 이뤄지면 침수차는 1만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6일 이후 지금까지 포항에서 신고된 침수차는 8485건이다. 포항에서는 바닷가에 방치된 침수차를 비롯해 곳곳에 방치된 침수차가 많이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 관련 업계는 최종 신고와 조사가 이뤄지면 포항에서만 침수차가 9000대에서 1만대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7일까지 전국에서 태풍에 따른 침수차 신고 건수가 6762건, 피해추정금액이 546억3200만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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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해병대는 침수차가 많은 만큼 차량 보상을 위한 집결지로 종합운동장, 형산강 둔치, 해병대사격장, 폐차장 등 7곳을 개방했다. 주차 가능한 6200대 중 현재 3710대의 침수차가 모였다. 각 보험사는 이곳에서 보상과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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