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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76명의 확진자가 조기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황, 특별교통대책 결과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7~12일 경기, 전남, 경남 지역에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총 4473명이 검사를 받았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검사소에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들 검사소의 검사 결과, 잠정 576명의 확진자가 조기 발견됐다. 약 12.9%의 양성률이다. 검사소별로는 경기 지역 4개소에서 465명, 전남 지역 4개소에서 71명, 경남 지역 1개소에서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경기 4개소, 경남 1개소 총 5개소는 15일까지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당번 병원·약국 운영 등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 결과, 총 3만2923개의 병·의원, 약국이 진료 및 처방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산모, 신생아, 응급수술 필요자 등 코로나19 중증·응급 환자에 대응하는 수도권 내 당번병원 6곳은 연휴 기간 재택치료 중 증상악화, 응급수술 등 사유로 3개 병상이 사용됐다. 당국은 이달 넷째주까지 주말 당번 병원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 5~11일 전국 이동량은 2억8278만건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2019년) 동기 대비 1.2%(326만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연휴 기간이 하루 줄어 총 이동 인원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일평균 이동 인원은 63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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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해처럼 연휴 기간 이후 일시적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일상 복귀 전에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관찰해 주시고, 혹시 이상이 있으면 출근이나 다중시설 이용을 피하시고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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