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양향자 의원 등 반도체특위 오찬… 'K-반도체' 발전 당부
반도체 산업, 尹 정부 핵심 국정과제… '반도체특별법' 등 국회 협력 요구할 듯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 특위)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K-반도체'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현재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무소속 양향자 의원도 참석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소속 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반도체특위는 양 의원이 위원장으로 국민의힘에서는 영남대 기계공학과 교수 출신인 김영식 의원(간사)과 전자공학을 전공한 양금희 의원, 과학계 출신인 조명희 의원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은 윤 정부 핵심 국정과제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특강을 기획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는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를 공개했다. 7월에는 범정부 차원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고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재 공급 정책을 중시해 관련 대학과 대학원 정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 15만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 6월말 발족해 8월 초까지 수 차례 회의를 갖고 'K-칩스법'(반도체특별법)을 발의했다. 특위는 하반기부터 여당을 넘어 국회 차원의 상설 특위를 꾸려 한국 반도체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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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날 오찬에서는 윤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양 위원장 역시 "반도체에는 정파가 없다. 반도체 최강국을 위해 국회·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마련 시급하다"며 여야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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