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시신 잇따라 발견…해경 "정확한 신원 파악 중"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표류하던 20대 남성이 구조된 데 이어 이번엔 신원 미상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6분쯤 강화군 불은면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한 낚시객이 신원 미상의 시신 일부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한 상태로,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3시13분쯤에는 광성보로부터 약 2.3km 떨어진 덕진진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낚시객이 인근 해상에 엎드린 채로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해경은 잇따라 발견된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발견되지 않은 시신 일부를 찾기 위해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한편 앞서 지난 8일엔 강화도 인근에서 표류하던 20대 남성이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병대 2사단은 이날 오전 1시47분쯤 강화도 북쪽 한강 수면에서 20대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 지역 합동 정보조사 결과 그는 국내 거주자로 파악됐으며, 대공 혐의점이 없어 귀가 조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