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란 EUROJUST 회장, 韓 법무·검찰 '협력 강화' 각별한 관심

황철규 국제검사협회(IAP·왼쪽) 회장과 라디스라브 함란 형사사법공조기구(EUROJUST) 회장이 지난 8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 EUROJUST 본부에서 양자회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IAP

황철규 국제검사협회(IAP·왼쪽) 회장과 라디스라브 함란 형사사법공조기구(EUROJUST) 회장이 지난 8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 EUROJUST 본부에서 양자회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I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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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국제검사협회(IAP)와 유럽연합 형사사법공조기구(EUROJUST)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글로벌 공조를 강화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1일 IAP에 따르면 황철규 IAP 회장과 라디스라브 함란 EUROJUST 회장은 지난 8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EUROJUST 본부에서 양자 회담을 가졌다.

EUROJUST는 EU 27개국 검찰 기관을 정회원으로 운영하면서 미국 등과 주재관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한국 등과는 연락관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전 세계에 공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글로벌 공조 강화 ▲검사 간 국제형사공조의 첨단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함란 회장은 EUROJUST와 한국과의 공조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우리 법무·검찰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IAP와 EUROJUST는 전쟁범죄 등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양 기구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보편적 관할권을 통해 전 세계 각국의 검찰기관이 관련 국제공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함란 EUROJUST 회장은 오는 9월 말 조지아에서 개최되는 제27차 IAP 연례총회에 참석해 전쟁범죄 대응과 관련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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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P는 검찰 간 국제공조에 있어 가장 선진적인 모델을 운영해 온 EUROJUST가 공조 체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고, 전 세계 유일의 검사 간 기구인 IAP는 축적된 견고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교환 체계(PICP)를 이달 말 출범할 예정이어서 두 기관이 협력해 국제 공조의 첨단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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