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원격진료 서비스 종료로 직원 무더기 해고 예정"
원격진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 종료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미국 IT 기업 아마존이 원격진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종료하면서 직원을 무더기로 해고하기로 했다.
미국의 CNBC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워싱턴 주 정부에 제출한 문서에서 <아마존 케어> 직원 159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아마존이 당초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전환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아마존은 또 '케어 메디컬' 직원 236명도 해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 케어 직원이 아마존 내 다른 곳으로 배치되도록 지원하고, 회사 밖에서 일자리를 찾는 직원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어 메디컬'은 독립 회사이지만, 아마존과 계약을 맺고 '아마존 케어' 환자 치료를 담당해왔다.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해고는 오는 12월 1일자로 시행되며 이는 지난달 사업 종료를 발표하면서 밝힌 방침과 큰 차이를 보인다.
아마존은 지난달 '아마존 케어'에 대해 "우리가 주 고객으로 삼은 대기업엔 충분한 서비스가 되지 못했다"며 사업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아마존이 실제 이들 전체 직원을 해고할 것인지, 아마존 내 다른 부서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CNBC는 아마존이 지난 2분기에 9만9000명을 감축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전례 없이 직원을 늘린 뒤 비용 절감을 꾀하면서 인력 감축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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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마존 대변인은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우선순위는 이런 전환 기간 직원들을 계속 지원하는 것"이라고 재차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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