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주화정 아이파크 뒷수습 총력…"안전·품질 쇄신"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품질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장은 본격적인 철거에 앞서 안정화 작업이 한창이다. 안정화 작업은 남아있는 외벽과 추락할 수 있는 잔해들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향후 현장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광주화정 리빌딩 추진단은 지난 7월 6일부터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법을 테스트하고, 가장 먼지와 소음이 적은 공법인 연속코어링 공법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철거에 착수한다는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수분양자들이 가장 원했던 화정동 아이파크의 전동 철거 및 리빌딩을 결정하고 3700억원의 투입을 결정했다. 최근에도 수분양자들이 입주 때까지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2630억 원 규모의 주거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 직후 HDC현대산업개발은 소비자의 근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고 이후 새로 입주하는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늘렸다. 전례가 없는 조치다. 아울러 타 현장에서도 선제적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건축구조 분야 최고의 기술등급과 공신력을 갖춘 전문 단체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 세대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의 안전 품질 관리를 위해 새로운 조직도 출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외부 출신의 현장 전문가인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 겸 CSO(Chief Safety Officer)로 신규 선임하고 안전·품질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최근에는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박홍근 교수를 필두로 시공혁신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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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이번 사고를 진정성 있게 끝까지 수습하겠다"며 "안전과 품질을 중심으로 시공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도시·국가와 함께하는 기업 시민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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