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1차관 … 기재부 출신 '예산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55·사진) 복지부 제1차관이 지명됐다. 기획재정부를 거쳐 지난 5월 복지부 차관에 임명된 지 넉 달 만이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으로 일했다.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로 근무했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아 경제 분야 공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는 한 때 기재부 2차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지난 5월9일 복지부 내 기획조정·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에 임명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복지부의 한 해 예산이 97조원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예산 전문가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등하고, 위기가구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주요 정책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란 평가였다.
차관으로 임명된 후 지난 7월엔 새 정부 들어 첫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주재하고 2023년 기준중위소득을 올해 대비 5.47% 인상했다. 최근엔 생활고를 겪다 사망한 '수원 세 모녀 사건'과 '보육원 출신 청년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 개선 전담팀(TF)을 이끌며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복지 분야에서 힘써 왔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오후 후보자 지명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가 복지부 현안인 연금이나 건강보험 개혁 쪽에 참여한 경험 등을 인선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윤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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