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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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7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5800대가 넘는 차량이 478억원 규모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힌남노에 따른 차량 침수 피해는 총 5887건(추정)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478억원에 달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5004건, 추정 손해액은 306억원이었다.


피해는 태풍에 큰 타격을 입은 포항과 경주, 울산, 제주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현재도 피해 접수가 지속되고 있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태풍과 폭우로 인해 발생한 차량 침수피해 규모는 역대 최대다. 지난달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내렸던 집중호우로 당시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만 1만1685대, 추정 손해액은 1637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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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힌남노 피해를 합하면 추정 손해액은 2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는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 1157억원을 한참 뛰어넘는 액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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