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태풍 힌남노 복구 위한 성금 10억원 전달…긴급 금융 지원도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KB금융그룹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은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긴급 구호와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 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기부금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및 급식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추가로 진행한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 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 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필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될 때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태풍 피해에 대해 고객이 신청한 장기보험 보험금을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에서 우선 지급한다.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 상환 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준다. 피해일 이후의 결제 대금 연체는 11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한다.
금융지원제도 이용 대상 고객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발생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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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KB금융그룹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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