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주항공, 대규모 증자는 비중확대 기회…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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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대신증권은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5,110 전일대비 90 등락률 +1.79% 거래량 242,027 전일가 5,02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주항공, 1~4월 연속 月수송객 100만명 돌파 '인천공항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3개월 시범 운항 제주항공, 낡은 비행기 2대 처분…평균 기령 낮춰 기단 현대화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34.6%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로 단기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제주항공은 지난 26일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증자 예정 주식 수는 2723만4043주로, 주당 예정 발행가격은 1만1750원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공시를 통해 밝힌 증자 목적은 시설자금 조달이다.

대신증권은 제주항공의 이번 유상증자가 'B737-맥스' 항공기 40대의 대금 지급 목적이라고 판단했다. 제주항공은 2018년 11월 B737-맥스 40대의 도입을 결정했다. 총 발주 금액은 44억달러(약 5조9400억원) 규모였다.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동안 1년에 약 6~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도입 시점이 연기됐다.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B737-맥스 항공기는 대부분 기존 운영 리스 항공기를 대체할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전망이다. B737-맥스가 기존 기종 대비 운항 거리 및 시간이 확대돼 중거리 신규 노선 개발에 용이한 동시에 연료 효율성도 높아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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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증자 발표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대신증권은 조언했다. 유상증자 발표로 단기간의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2022년 하반기~2023년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해야 한다는 이유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뤄졌던 항공기의 도입을 결정한 것은 불가피한 면도 있으나, 2023년 영업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있기에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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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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