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300억원 신규 투자유치…"대명화학그룹과 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초저비용항공사(ULCC) 에어로케이항공은 23일 중견기업 대명화학그룹과의 신주발행을 추진해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디에이피는 에어로케이홀딩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25만5639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 비율은 64.04%다. 디에이피의 최대주주는 대명화학이다. 취득금액은 300억원 규모다.
대명화학그룹은 300여개의 기업에 투자해 패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투자를 통해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을 이뤄가고 있다.
2016년에 설립된 에어로케이항공은 2021년 4월 청주~제주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동북아시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를 목표로 한 스타트업 항공사이다. 취항 이전부터 업계 최초 젠더리스 유니폼을 도입해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은 물론, MZ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컬쳐 마케팅 활동으로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에어로케이항공은취항 초기부터 여행사 등 외부 유통망을 활용한 항공권 판매의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기존 항공업계의 구조를 벗어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직접판매에 집중하고 항공기의 기종을 단일화하며, 거점 공항으로 청주공항을 활용하는 등 선진 저비용항공사의 노하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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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의 대표는 "대명화학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팬덤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에어로케이만의 브랜드 가치가 이번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전략으로 패션과 물류 및 운송에서의 차별적 행보를 통해 에어로케이 항공이 동북아시아 최고의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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