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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헬스케어 “반기 의견거절 사유 해소 총력… 임상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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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비보존 제약 는 반기 검토보고서 의견거절 사유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기말 감사보고서는 적정 의견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이번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실무적인 문제에 따른 자료 제출 지연, 기존 사업의 실적 하락과 신규 사업의 가시적 성과 확보가 늦어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반기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법인의 검토의견이 의견거절로 확인되면서 지난 17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감사인은 비보존 헬스케어에 대해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의 미수령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검토의견을 냈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3월 비보존이 관계기업으로 편입되면서 감사 범위가 늘어나게 됐다"며 "감사인이 요구한 일정보다 관계기업 재무제표를 지연 제출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반기 검토보고서까지 작성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사인이 지적하고 있는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도 비보존제약과 합병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결산 감사보고서는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구조 및 내부 시스템을 정비해 반기 검토의견 지적 사유를 적극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재무구조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반기 별도 재무제표기준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등 유동자산 37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환사채를 제외한 차입금은 없기 때문에 재무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보존헬스케어는 지난 12일 비보존제약과 합병을 결의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과 사업적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선다. 또한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주사제 및 외용제에 대한 국내 독점 실시권을 획득해 주사제는 임상 3상, 외용제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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