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후 발표해야 완성도 높고
반대 여론도 줄어들 것"

25~26일 연찬회서 전대 시기 논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8.22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8.22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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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현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국민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정책들은 국회 상임위원회와 협의 후 발표하는 게 완성도도 높아지고 반대 여론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책은 해당 상임위 의견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여당과 조율없이 정책을 내놨다가 거센 역풍에 휘둘린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당정 간 소통을 원활히 하면서 정책을 함께 조율해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당정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겠냐고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연찬회에서 장·차관 참여해 상임위별로 부처별 정책 조율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과 26일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찬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대통령 일정이 급박해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면서도 "의원들이 모임 참석해 의견 듣고 대통령 의견 말하는 건 자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또 ‘(대통령이) 민생위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 아니냐’는 질문에 "여당의원들과 교류하고 정책 내용 듣는 게 다른 민생보다 결코 소홀한 게 아니다"며 "국정에 대한 진솔한 대화도 있는 만큼, 의견 듣는 자리는 훨씬 더 자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전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도 5세 아동 취학 문제를 언급하며 "당과 상의만 했으면 그런 실수가 나오지 않는다. 앞으론 중요한 정책이 여당 정책위와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되는 일이 없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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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번 연찬회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도 논의한다. 주 위원장은 내년 1~2월 전당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아마 연찬회에서 논의될 수 있을 걸로 본다"면서도 "가처분 문제라든지 불확실한 요소가 제거됐을 때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전대를 위해 올해 12월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하냐는 질문엔 "그런 것도 다 고려해서 당원 총의를 모으지 않겠느냐"라고 답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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