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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려진 페트병 재생섬유로 의류 제작…신성통상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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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친환경 의류 제작…18일 업무협약

이인근 서울시 환경기획관(왼쪽)과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오른쪽)이 18일 신성통상 본사에서 업무협약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기획관(왼쪽)과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오른쪽)이 18일 신성통상 본사에서 업무협약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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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신성통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서울시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로 신성통상에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 금천·영등포·강남구 및 효성티앤씨와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자치구에서 투명페트병 436톤을 수거했고, 효성티앤씨에서 이를 재활용해 118톤의 재생섬유를 생산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에서도 재생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식은 18일 신성통상 본사에서 개최됐고 이인근 환경기획관,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성통상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탑텐 에코리아 에코플리스’ 10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서울시 소재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SR)센터 현장 근무자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신성통상은 이와 별개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약 5000만원 상당의 티셔츠 및 내의 2000여벌을 기부한다. 이인근 환경기획관은 “신성통상과의 업무협약이 자원순환의 주요 모델이 되어 다른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서울시도 재활용가능자원의 배출·수거·선별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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