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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려진 페트병 재생섬유로 의류 제작…신성통상과 업무협약

최종수정 2022.08.19 06:03 기사입력 2022.08.19 06:03

서울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친환경 의류 제작…18일 업무협약

이인근 서울시 환경기획관(왼쪽)과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오른쪽)이 18일 신성통상 본사에서 업무협약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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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신성통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서울시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로 신성통상에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 금천·영등포·강남구 및 효성티앤씨와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자치구에서 투명페트병 436톤을 수거했고, 효성티앤씨에서 이를 재활용해 118톤의 재생섬유를 생산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에서도 재생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식은 18일 신성통상 본사에서 개최됐고 이인근 환경기획관,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성통상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탑텐 에코리아 에코플리스’ 10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서울시 소재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SR)센터 현장 근무자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신성통상은 이와 별개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약 5000만원 상당의 티셔츠 및 내의 2000여벌을 기부한다. 이인근 환경기획관은 “신성통상과의 업무협약이 자원순환의 주요 모델이 되어 다른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서울시도 재활용가능자원의 배출·수거·선별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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