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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우조선해양, 2Q 실적 기대치 하회…내년 턴어라운드 기대"

최종수정 2022.08.17 07:57 기사입력 2022.08.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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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증권은 대우조선해양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원자재 가격의 하향 추세로 이 회사의 내년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1841억원을 기록했다. 하청 지회의 파업과 러시아 제재 등의 영향으로 외형적인 부진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1도크의 진수가 5주가량 지연됐고 생산 차질에 따른 조업 손실도 봤다.

영업손실은 995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일부 줄었다.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이어지는 한편 러시아 제재의 영향으로 일회성 비용 약 670억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 1분기 원자재와 노무비 상승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적자 폭은 크지 않았다고 짚었다. 하반기에도 고정비 부담으로 인한 경상적자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이 대내외적 이슈 탓에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제시된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인 6조6000억원은 상반기 매출 흐름으로 볼 때 달성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파업으로 나타난 매출액 감소와 지체보상금 등의 영향은 공정 진행에 따라 만회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제재 관련 리스크는 상당 부분 완화돼 추가 비용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최근 원자재 가격 하향안정 추세가 확인되고 있어 2023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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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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