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가상자산도 자금세탁 위험 평가
FIU, 17일부터 사흘간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 설명회
올해 가장자산, 대부업, P2P 사업자 평가 대상 포함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가상자산사업자들이 올해 처음으로 자금세탁방지(ALM) 이행평가를 받는다. ALM 제도 이행 평가는 금융정보분석원(FIU)가 금융회사의 자금세탁 위험과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가상자산과 전자금융, 대부업,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자(P2P) 사업자 등 5115개 금융회사가 평가 대상이다.
FIU는 올해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여된 전자금융업자, 대부업자, 가상자산사업자, P2P 사업자 등을 위해 각 업권별 금융거래 특성에 맞는 평가 지표를 개발하는 등 AML 제도이행평가 방법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FIU는 이들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업권별로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노출 정도와 관리 수준을 평가해 각 평가 결과를 4단계로 등급화해 개별 회사에 안내한다. 종전에는 평가 결과에 따른 순위가 매겨졌다.
또 금융회사 등의 평가자료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 금융회사가 입력한 평가자료 중 지나친 실적 입력 등 이상값에 대해 증빙 자료를 요구하고, 증빙이 부적합한 회사에 대해선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도이행평가는 업권별 영업 특성을 반영한 위험관리평가(분기별, 업권 내 비교)와 전업권의 공통사항을 반영한 종합평가(연례평가, 전체 비교)로 구분되는데, 종합평가 지표를 분기별로 실시되는 위험평가지표 중에서 선별해 활용하도록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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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금융회사 등은 종합평가를 위한 별도 입력하는 절차가 필요 없고, FIU는 평가 결과에서 업권간·업권안에서 비교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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