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노린 범죄 기승, 예방 서비스도 뜬다
장기간 자리 비우는 휴가철 침입·절도 범죄 기승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각종 범죄 예방을 돕는 보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휴가철에 침입·절도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검찰청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2020년 절도 범죄 중 36% 이상이 주거지와 상점에서 발생했을 정도다. 게다가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이 최근 부상한 것도 보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보안에 취약한 원격 근무환경을 노린 해킹이나 사생활 침해 등 사이버 위협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6일 융합보안 업체 SK쉴더스에 따르면 개인 상점이나 카페 운영자도 여름휴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캡스 무인경비'와 '뷰가드AI'에 대한 문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캡스 무인경비는 24시간 침입감지 또는 이상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절도나 분실은 물론 화재 발생 시에도 유관 기관에 바로 신고 접수가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CCTV를 제공하는 뷰가드AI의 경우 화면 내 원하는 감시구역을 지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CTV 내 사람, 차량 등 객체 기반의 영상 분석이 가능해 범죄 발생 시 중요 정보를 제공한다. 시간 역순으로 돌려봐야 했던 기존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와 달리 AI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관문에 부착하는 AI CCTV와 모바일 앱을 연동시켜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되는 휴가철에도 주거지의 안전을 체크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사이버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SK쉴더스의 '사이버가드'는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 구독 서비스로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원격 근무 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기업의 모든 문서를 중앙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는 문서중앙화 서비스는 해킹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악의적인 문서 삭제나 외부로의 유출을 방지해 준다. 또한 네트워크접근통제(NAC)로 미리 인가된 PC만 네트워크 접근을 허용하면 기업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오를까 떨어질까 불안하다면…"주가 출렁여도 따박...
SK쉴더스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이해 비어 있는 집이나 매장을 노린 범죄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전 보호부터 사후 대처까지 모두 가능한 보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워케이션의 보안 허점을 노린 사이버공격에 유의하며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